② 허리(척추) 통증
2-1) 허리디스크
[원인]
허리 디스크는 보통 노환으로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고 운동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허리에 부담을 주는 나쁜 습관과 생활 패턴이 장기간 유지되면서 척추 뼈와 인대, 근육의 약화 및 디스크의 영양 부족 등이 허리 디스크를 일으킵니다.
여기에 컴퓨터와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허리디스크에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몸의 중심을 바로 잡는 척추와 경추 균형이 깨지면서 허리디스크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증상]
- 허리가 항상 아프고, 특히 허리를 젖힐 때보다 숙일 때 통증이 크다.
- 허리에 무거운 느낌이 들면서 통증과 저리는 느낌이 지속된다.
- 발과 발가락 등을 움직이기 어렵다.
- 의자에 앉아 허리를 숙이고 기침을 할 때 허리 통증이 심해진다.
- 까치발로 서기 힘들다.
- 누워서 무릎을 펴고 다리를 들었을 때 40도 이상 들면 통증이 심하다.
- 피부를 살짝만 만져도 따갑게 느껴진다.
- 누웠을 때 다리 길이가 다르다.
- 다리에 감각이 없고 찌릿찌릿한 느낌과 저린 느낌이 든다.
- 발가락, 발목 등 다리에 힘이 없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
2-2) 비특이적 허리 통증
(NON-SPECIFIC LOW BACK PAIN)
전 세계 인구의 90% 이상 일생에 한 번 이상 이유 없는 허리 통증을 경험 합니다.
이들은 검사를 받아도 이상이 없는데, 이것을 비특이적 허리 통증 이라고 합니다.
허리 통증의 90% 이상이 비특이적 허리 통증이며, 약 10%는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으로 병명이 진단 됩니다.
비특이적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의학적, 해부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기능적인 관점에서 코어 근육의 약화로 보고 있습니다.
2-3)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 디스크 치료와 동일합니다.
오랜 시간 근육이 경직되고 섬유화가 많이 진행되어서 디스크보다는 치료 시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
2-4) 급·만성 허리 염좌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관절이나 인대, 갑작스러운 근육의 경직으로 손상이 발생하면서 통증이 유발되는 허리 질환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자기 자세를 바꾸는 경우, 또는 재채기를 하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 우연히 삐끗한 것처럼 보여도 실은 이전부터 허리 근육에 긴장이 쌓여서 부드럽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육이 갑작스레 평상시와 다른 과도한 긴장이 주어지는 동작을 취하게 되면 부드럽지 못한 근육이 이 긴장을 감당하지 못하게 됩니다.
수축하고 순간적으로 굳어질 때 우리는 이것을 삐끗했다고 느끼게 됩니다.
[증상]
허리 근육의 갑작스러운 위축과 경직으로 인해
신경이 압박을 받아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무릎을 핀 상태에서 상체를 접기
어렵습니다.